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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경제철학

쉽고 간편하게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

by 부자의 이야기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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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아마 “돈 없어”라는 말일텐데요. 그만큼 돈 관리는 우리에게 큰 숙제입니다. 하지만 매번 지출내역을 정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가계부를 쓰시나요?

처음에는 수기로도 쓰고 엑셀파일로도 정리했는데 아무래도 핸드폰 어플이 편하긴 하더라구요. 제가 쓰는 어플은 뱅크샐러드라는 어플입니다. 카드내역 문자서비스를 연동하면 알아서 내역을 가져오기때문에 편리하더라구요. 다만 이 어플은 모든 은행 계좌를 등록해야하기때문에 불편함이 있어서 최근에는 네이버 가계부어플을 이용하고있습니다. 두개 다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선택해서 쓰시면 될것같아요.

어떻게 하면 꾸준히 가계부를 쓸 수 있을까요?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문제죠. 아무리 좋은 습관이라도 지속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돈관리는 우리 삶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기때문에 하루라도 빼먹으면 타격이 커요. 그렇기때문에 강제성을 부여한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한달 예산을 미리 설정해놓고 매일매일 얼마씩 썼는지 기록한다던지, 일주일 단위로 결산을 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아니면 그냥 눈 딱감고 1년치 생활비를 한꺼번에 넣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든 쓰게 된답니다. 물론 그만큼 계획성이 있어야겠죠?

어떤 항목을 중점적으로 써야할까요?

제가 추천드리는건 고정지출(월세, 통신비, 보험료) + 변동지출(식비, 교통비, 쇼핑 등등) 입니다. 특히 식비같은 경우는 외식/배달음식 /집밥 을 구분해서 따로 기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내가 얼마나 불필요한 곳에 많은 돈을 낭비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매달 나가는 월세 같은 경우는 계약금+잔금 형태로 나눠서 계산하세요. 보증금이야 어차피 돌려받는 돈이지만 잔금은 나중에 이사갈때 줘야하니까요. 또한 적금통장 역시 통장별로 이름을 붙여서 언제 만기인지 적어놓으면 한눈에 보기 쉬워요.

어떤 어플을 써야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뱅크샐러드나 브로콜리 같은 자산관리 어플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여러가지 좋은 어플들도 많지만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점들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거라 참고 부탁드려요.

자산관리 어플에서는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우선 앱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수입과 지출 내역을 입력하면 내가 가진 모든 계좌 및 카드사의 잔액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신용카드 실적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별 예적금 금리 비교, 대출이자 계산 서비스등 재테크 관련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앱테크라고 들어보셨나요?

앱테크란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수익을 얻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앱테크로는 설문조사 참여형, 출석체크형, 잠금화면 해제형, 퀴즈풀기형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걷기 운동시 포인트 적립, 광고 시청 후 보상 지급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계부 쓰는 법과 앱테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다 아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아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해서 저의 가계부쓰는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하자는 거예요. 가끔가다보면 숫자 하나하나에 집착하면서 강박증 걸린 사람처럼 굴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먹고 나 스스로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재밌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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